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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독도의 날, 한국무용의 원무와 변무를 만난다

어울아트센터, 제13회 한국무용의 밤 <무궁하여라> 기획

20181018일 (목) 17: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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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아트센터 기획, 대구시립국악단 초청 공연으로 진행되는 제13회 한국무용의 밤 <무궁하여라>가 독도의 날인 10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재)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 이태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는 이번 공연은 춘앵전, 아박무, 화선무, 살풀이 그리고 검무의 원무와 변무를 공연하며 한국무용의 원형과 그에 따른 변형을 대비적으로 보여줌으로 우리 전통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무대로 한국무용의 영속성을 공연예술로 표현한 공연이다.

1막에서는 순조 28년(1828)때 창작된 궁중 정재로 원래는 독무이나 이날 공연에서는 화려하고 웅장한 군무대형으로 재구성한 ‘춘앵전’과 무원들이 양손에 아박(牙拍)을 들고 추는 궁중무용의 한가지인 ‘아박무’가 공연된다.

꽃 부채를 들고 전통춤사위를 엮어서 만든  창작 춤인 ‘화선무’와 1995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된 ‘살풀이’가 2막에서 공연되고 3막에서는 칼을  도구로 추는 궁중 무용인 ‘검무’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의 연출과 안무는 국가무형문화제 제20호, 제92호 이수자인 채한숙(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 안무가)이 맡고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이현창)의 연주로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과 소울무용단(대표 엄선민)이 공연하며 제54회 전국신인무용콩쿨 은상을 수상한 조한진, 제55회 전국신인무용콩쿨 대상을 수상한 이태웅이 남무를 선보인다. 소리는 제16회 송만갑 전국 판소리 고수대회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선하가 해설은 푸른방송 아나운서 신금산이 맡는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현 대표는 “대구시립국악단 초청 공연을 통해 평소 한국무용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지역민들에게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10.25일 독도의 날에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한국무용 공연 개최의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 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학생은 5천원으로 부담 없이 한국무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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