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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안무가들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나다

<신진 안무가전 춤>, 11월 2일 어울아트센터 무대 올라

20181029일 (월) 16:56 입력 20181029일 (월) 16: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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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태현)은 신진예술가 발굴프로젝트 신/예/신/공(新나는 예술, 신나는 공연)의 세 번째 시리즈로 안무 분야 신진연출가의 작품인 <신진 안무가전 춤>을 11월 2일(금)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한다.

신진예술가 발굴프로젝트 신/예/신/공 시리즈는 기초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젊은 연출가를 발굴하고 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연극 분야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타악, 무용, 음악 까지 4개 장르의 신진 예술가를 선정하여 공연 중이다. 

신/예/신/공 시리즈의 무용 분야 공연인 <신진 안무가전 춤>은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으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30대 안무가의 2명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한국무용 안무를 맡은 최석민(37)씨는 제25회 경북무용제 최우수상, 2010 젊은 안무가창작춤판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현대무용안무를 맡은 김교열(35)씨는 2016 한국무용협회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에서 대상 및 안무상을 수상, 2017 대구국제무용제에서 < 방랑자_자유의 초상> 안무하는 등 늘 새로운 안무를 창작하며 무용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지역의 젊은 무용 안무가이다.

1부에서는 한국무용가 최석민이 연출하고 최석민 무용단이 공연하는 <일장춘몽(一場春夢)>이 공연된다.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한국적 소재를 통해 스토리텔링 작업을 한 작품으로 타인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을 뒤돌아보고 자신의 삶의 중요함과 주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해줄 작품이다.

2부에서는 현대무용가 김교열이 연출하고 KY Dance Project 단원들이 공연하는 가 공연된다. 는 프롤로그 : 노인의 회상, 1장 봄비, 2장 사랑, 3장 갈등, 4장 갈등까지 총 4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사람이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젊은이에서 노인으로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을 몸을 통해 관객에게 보여줌으로써 노년을 슬프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현 대표는 “전국적으로 무용학과가 축소되는 상황이지만 대구지역 4개 대학교 무용학과에서 매년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고 금년도 전국무용제에서도 대구팀이 대통령상인 대상과 최우수 지회상을 수상하는 등 대구무용이 건재하게 유지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이번공연을 통해 대구 무용의 저력을 확인하고 대구 무용의 미래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예/신/공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인 <신진음악가를 위한 갈라 콘서트>는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약하는 7명의 신진음악가들과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주(지휘: 김종웅)로 들려주는 클래식 공연으로 수능시험 다음 날인 11월 16일(금)에 공연된다.

티켓 가격은 1만원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를 통해 예약 가능한다. 

백선영 기자 
교육/문화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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