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따뜻한 사람책과 만나다”

강북노인복지관 할아버지학교 ‘사람책 출판회 및 콘서트’ 기획

20181106일 (화) 10:06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강북노인복지관 할아버지학교시즌2 ‘사람책 출판회 및 콘서트’가 11월 15일 오후 2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할아버지학교시즌2 「HumanBook사람책 소통하다」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강북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남성노인의 자아존중감 증진 프로그램으로 남성노인 16명이 사람책으로 양성되어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출판회에서는 할아버지 16명이 삶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담은 ‘그림책 사인회’를 열어, 지역주민이 그림책 ‘할아버지! 학교에 다녀 오겠습니다’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사람책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직접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책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작은 공연, 사람책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사람책이란 사람책이 독자와 직접 만나 글이 아닌 대화를 통해 사람책의 경험과 지식뿐만 아니라 생각과 감정까지 함께 전달하는 인간적인 책이다. 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현주 사회복지사는 “지난 10개월 가량 할아버지들은 사람책이 되기 위해 준비해 왔고 이번 출판회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더욱 단단해져 그 결실을 드디어 보게 되었다. 이번 ‘사람책 출판회&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지역주민이 할아버지 사람책과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할아버지들이 사람책으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판회&콘서트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할아버지 사람책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면 언제 어디든 찾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사람책 출판회&콘서트’에 참석해 사람책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정미 기자 



교육/문화 문화/예술
  • 이전
    이전기사
    어른들도 함께 보는 안데르센 동화연극 <엄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