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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그녀를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다

20190207일 (목) 17: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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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사랑스러운 오드리 헵번의 명작으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반짝이는 그녀의 매력을 만나는 시간
-무료로 즐기는 EAC 명화극장, 그 두 번째 - 20세기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오드리 헵번!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초콜릿처럼 달콤한 세계의 연인 오드리 헵번(Audery Hepburn)의 주요 작품을 상영하는 <EAC 명화극장 : 오드리 헵번 회고전>을 2월 14일(목) ~ 16일(토)까지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한다.



자타공인 20세기 최고의 여배우로 손꼽히는 오드리 헵번! 진주 목걸이 같은 우아함은 물론,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짧은 앞머리처럼 귀여움도 지니고 있다. 떠올리면 괜스레 미소 짓게 되는 그녀의 필모그래피는 초콜릿만큼이나 달콤하다.

어울아트센터에서는 밸런타인데이와 닮은 그녀의 사랑스러운 영화들을 선보인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사브리나’, ‘로마의 휴일’을 다가오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상영해 하루에 한 편씩 그녀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바코 4K 영사시스템과 돌비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어울아트센터 공연장은 현대화 되어 있는 요즘 멀티플렉스와는 또 다른, 마치 영화 시네마천국의 파라디소 극장 같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첫날(14일) 오후 7시 30분 상영되는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은 오드리 헵번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신분 상승을 꿈꾸는 매력적인 한 여성의 사랑에 관한 내용을 세심하게 그린 작품이다. 특히 검정 드레스에 큰 선글라스를 걸친 오드리 헵번이 빵과 커피를 먹으며 보석상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장면은 영화사에서도 손꼽는 명장면이다. 진주 목걸이만큼 우아한 그녀의 모습과 의상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였다. 또한 그녀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부른 ‘문 리버(Moon River)’는 제 34회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15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오드리 헵번의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더욱 부각되는 위트 만점의 상큼한 코미디인 ‘사브리나(Sabrina)’가 상영된다. 한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두 백만장자 남자의 배꼽 잡는 사투를 그린 내용으로 할리우드 최고 디자이너 에디스 헤더의 화려하고 황홀한 의상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6일(토) 오후 4시에는 오드리 헵번에게 오스카를 안겨주며 오드리 신드롬을 낳게 한 명작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을 상영한다. 딱딱한 규정과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싫증난 공주 앤이 궁전을 빠져나가 신사 조를 만나 평범하고 짧은 로맨틱한 한때를 발랄하게 다루고 있다. 더불어 이탈리아 현지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한 작품인 만큼 로마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고전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실버세대에게는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감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 2018년 〈소피아 로렌 회고전〉을 시작으로 2019년 2월 〈오드리 헵번 회고전〉 그리고 8월 에는〈신성일 회고전〉을 기획하고 있다.

누군가는 옛 추억에 잠기고, 또 누군가는 색다른 감성에 스며들 〈EAC 명화극장 : 오드리 헵번 회고전〉은 간단한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 방문 또는 전화문의(053-320-5120)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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