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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대구시민주간, 시민의 문화적 힘 보여주다

청춘어울극단 연극 '내 사랑 애랑' 어울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20190218일 (월) 17: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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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2019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연극 <내 사랑 애랑>을 2월 27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한다.



먼저 ‘대구시민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2019대구시민주간’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항일운동과 민주화운동을 시작한 도시 대구의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로 지정되었다.(2월 21일~28일) 기간 동안 그 가치와 의미를 널리 전파하고 대구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이룬 ‘대구시민주간’의 가치를 담아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생활문화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청춘어울극단’이 선보일 연극 <내 사랑 애랑>은 기존 연극 <배비장전>을 각색하여 극 전개를 빠르게 함으로서, 지루함을 벗어버리고 원작의 풍자와 해학적 재미를 배가시켰다. 영·정조 시대 ‘배비장’이라는 허세와 위선에 가득 찬 양반층의 부도덕성을 풍자하고 지고지순한 ‘애랑’의 사랑에 감복한다는 내용으로 연출은 원로연극인 채치민 선생이 맡았다.
  
특히 공연을 펼치는 ‘청춘어울극단’은 50세 이상의 지역 은퇴세대들도 구성되어 예술을 매개로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찾는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자랑스러운 생활문화단체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단체의 공연을 대구시민주간에 선보이게 되어 더욱 뜻깊다. 또한 2019년도 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는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 발전소 어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2월 25일 주민이 지역의 문화를 직접 만들고 추진하는 ‘작당모의’ 회의를 준비 중에 있는데, 앞으로도 이런 모임과 청춘어울극단 같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공동체들이 ‘대구 시민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 고 전했다.

연극은 전석무료로 사전예약을 한다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및 예약은 행복북구문화재단(053-320-5120, www.hbcf.or.kr)으로 하면 된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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