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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음악가, 그 숭고한 함성을 재현하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아리랑’

20190313일 (수) 17: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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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어울아트센터 그리고 CM코리아가 2년 연속 대구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에 선정되었다.



이에 2019년 상주단체 첫 무대로, 100년 전 일어났던 3.1운동을 기념하는 음악회 ‘아리랑’을 준비하였다. 독립운동의 기반이 되었던 우리 민족의 ‘혼’을 국악과 오케스트라의 조우로 펼쳐 보일 이번공연은 예술감독 구본광, 지휘자 서찬영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배혜리, 소프라노 류지은, 테너 현동현, 바리톤 허호, 마림바 이상준, 경기민요 최은해, 국악타악 박희재와 함께 북구합창단,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CM심포니오케스트라까지 100인의 음악가들의 연주로 보여줄 것이다. 

이 의미 깊은 공연은 민족정신과 숭고한 마음이 서려있는 ‘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곡들로 채워진다.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판타지’ 곡은 우리의 가락을 오케스트라로 표현한 관현악곡으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사랑받는 곡이며, ‘밀양아리랑’, ‘강원도아리랑’, ‘홀로아리랑’ 등 한국인의 정서와 우리 곡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3.1운동 100주년 기념퍼포먼스와 함께, 100여명의 출연자들이 함께 들려줄 웅장한 소리로 대미를 장식하며 100년 전 그 숭고한 함성과 영광의 그 날을 무대 위에서 재현할 것이다. 

이번 음악회 ‘아리랑’을 시작으로 어울아트센터는 CM코리아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하여 지역민의 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가오는 4월 콘서트오페라 ‘Comedy & Tragedy(희극과 비극의 두 얼굴)’을 준비하였고, 10월에는 ‘클래식, 단풍에 물들다’, 11월에는 수험생을 위한 청소년 콘서트 ‘休(휴)’ 를 차례로 개최한다. 또한 5~7월 사이에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지역의 문화소외계층들에게 행복한 문화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제공, 모두가 ‘금호강 새 시대, 문화의 꽃길’을 걷을 수 있도록 상주단체 CM코리아와 함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CM코리아 허수정 단장은 “작년 한 해 어울아트센터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단체뿐만 아니라 단원 개개인의 역량강화라는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올해 다시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좀 더 발전된 무대로 행복하게 연주하는 연주단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현 대표는 “올해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선정으로 지역민과 예술적 경험과 삶의 질 향상을 나누고 꿈꿀 수 있어 기쁘다. 작년을 돌아보면 강북지역 유일한 공연장으로써 수준 높고 실험적인 공연을 다양하게 제공하였다. 행복북구문화재단과 상주단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화지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예술단체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무대 시설 등에서 노력할 부분이 무엇인지 검토해 예술가들이 빛날 수 있는 공연장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관람문의는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053-322-5120)로 하면 된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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