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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포크음악에 빠지다’

여름 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전해 줄 EAC 시즌공연

20190711일 (목) 15: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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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밤, 재즈에 빠지다.’ 공연을 통해 재즈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던 어울아트센터에서는 올해는 대구의 여름밤을 편안한 기타연주에 맞추어 포크음악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공연으로 ‘여름밤, 포크음악에 빠지다’를 준비하였다.



이번 공연에는 아름다운 세상, 비타민 등의 히트곡을 내며 한국 포크음악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한 미성이 매력적인 가수 박학기와 신개념 리얼리티 음악을 들려주는 어쿠스틱 팝 듀오 빨간의자, 대구의 일상과 청춘을 노래하는 지역의 4인조 밴드 가을정원이 출연한다.

섬세한 미성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1990년대 초반 포크음악의 붐을 일으킨 싱어송 라이터 박학기는 89년 데뷔하여 ‘향기로운 추억’을 크게 히트시키며 그해 ‘골든 디스크 신인상’을 비롯하여 ‘10대 가수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히트곡인 ‘아름다운 세상’, ‘비타민’은 현재까지도 CF음악, 드라마 BGM으로 연주되며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힘을 노래하고 있다.

2014년 데뷔한 빨간의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며 일상의 즐거움과 아픔, 슬픔을 담백한 음악과 솔직한 가사로 노래한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16, 17,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 OST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인 어쿠스틱 팝 듀오이다.

대구의 일상을 노래하는 4인조 밴드인 가을정원은 2013년 결성하여 현재까지 3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대구의 멋을 알리고 투박하지만 정이 깊은 감성을 포크 음악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통기타의 투박함과 바이올린의 섬세함이 어우러진 연주를 통해 가을정원 만의 감성을 녹여 낼 예정이다.

오는 7월 13일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도 푸른 밤’, ‘영화처럼’, ‘모던 타임즈’,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 커버 곡 외에도 가을정원의 ‘1200원’, ‘너라는 물감’, 빨간의자의 ‘니나노, 나노니’, ‘멀쩡했던 내 마음’, 박학기의 ‘비타민’, ‘아름다운 세상’ 등 총 14곡을 연주한다. 

공연 관계자는 “어울아트센터에서는 매년 여름 밤,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가족·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많이 오셔서 포크음악과 함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끽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AC 시즌공연 [여름] <여름밤, 포크음악에 빠지다.> 공연은 야외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분은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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