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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북구문화재단, <유망안무가전 ‘춤'> 개최

20191008일 (화) 16:34 입력 20191008일 (화) 16: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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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의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 시리즈 첫 번째 무대로 안무분야 유망연출가 작품 <유망안무가전 ‘춤’>이 오는 10월 18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된다.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는 기초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젊은 유망예술가를 발굴하고 무대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문예회관 공연기획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되어 예술가들의 창작의지를 도모하고 지역민들에게 참신한 공연을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는 이번 <유망안무가전 ‘춤’>을 시작으로 무용, 음악, 뮤지컬 등 3가지 분야의 유망예술가 연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망안무가전 ‘춤’>은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으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30대 안무가 2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한국무용 안무를 맡은 엄선민(34)씨는 2016년 대구춤페스티벌 ‘몸을 만나다’ 안무, 2017 아양신인안무가전 대상, 2018 수창청춘맨숀 ‘청춘예술가’ 선정 및 공연 등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무용안무를 맡은 김영남(39)씨는 대구시립무용단, 2018 베트남 호치민 국제예술교류 안무가, 제25회 대구무용제 대상 수상, 제17회 New Dance Festival 올해의 안무가상 수상, 대구국제무용제 Head coodinator 등 늘 새로운 안무를 창작하며 무용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지역의 유망한 무용안무가이다. 

1부에서는 한국무용가 엄선민이 연출하고 엄선민 소울무용단이 공연하는 ‘Over the moon!! 얼~~쑤!!’가 공연된다. 화선지에 난을 치듯 무대 위에 번지는 무용수들의 몸짓은 고요하지만 그 안에 꽈리를 튼 감정선은 요동을 쳐 큰 파도를 만든다. 한국의 호흡인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의 미학을 재해석한 몸짓으로 마치 무용수들로 그려진 수묵화를 무대 위에 올리고자 한다. 재즈음악과 한국 춤사위의 조합으로 색다른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2부에서는 현대무용가 김영남이 연출하고 카이로스 댄스컴퍼니가 공연하는 ‘Body talk : 춤추는 콘서트’가 공연된다. ‘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에 따른 개인의 사회적 지위와 위치, 타인의 시선에 의한 몸, 성별의 구분, 몸의 정체성 등 인간의 외형적 단면에 대한 이야기를 몸으로 풀어본다. 대사나 소리 또는 영상으로 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인간이 몸에게 요구하는 단상들에 대해 관객과 무용수들이 춤으로 소통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의 첫 번째 시리즈인 이번 공연은 지역의 무용, 안무분야의 유망예술가를 선정하여 그들의 작품을 지역 주민들에서 선사하고자 하며, 기존의 무용연출이나 안무형태에서 벗어난 유망예술가가 가지는 새롭고 창의적인 무대로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의 첫 번째 시리즈인 이번 <유망안무가전 ‘춤’>을 시작으로 10월 31일 6명의 유망음악가들과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주로 들려주는 클래식공연 <유망음악가를 위한 갈라콘서트> 그리고 11월 30일 2019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창작뮤지컬 수상작인 <뮤지컬 You&It>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본 공연의 자세한 일정 확인과 공연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 / www.ticketlink.co.kr)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가능하다. (티켓가격 : R석 1만5천원 / S석 1만원, 문의 : 053-320-5120) 

백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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