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구수산도서관은 7월 29일 오후 7시 박성호 작가를 초청하여「책과 여행으로 배우는 넓은 세상, 넓은 생각」이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를 열었다.
박 작가는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정해진 코스를 밟고,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수석 졸업 등 남들이 부러워하는 스펙을 가진 ’엄친아‘로 자랐다.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비행기 표 하나만 들고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호주의 바나나 농장에서 인생 최고의 행복을 느꼈다. 그 후 1년간 전 세계 6대륙 90여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꿈을 갖게 된 여행작가 이다.
이날 강연에서 박 작가는 세링케티 사바나와 아마존 정글, 안덱스 산맥의 5,000미터 고지를 여행한 경험과 한국에 돌아와 작가가 되기까지 과정을 이야기하였다. 또 여행 도중 작가가 찍은 사진과 그 배경설명을 덧붙여 작가의 경험을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한편, 8월 26일에는『대통령 글쓰기』의 저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강원국 작가의 ’말과 글로 행복한 삶‘의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8월 3일부터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http://lib.hbcf.or.kr/bukg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달 진행되는 강연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320-5158)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