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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북북구문화재단, 온라인 음악수업 DVD제작

신나는 오케스트라 연주·해설과 함께해 유익..초등학교 대상 선착순 무료 배포

20200903일 (목) 17: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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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비대면 교육 비중이 높아지면서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과 CM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허수정)가 협력하여 온라인 음악수업을 위한 영상 콘텐츠 DVD를 제작하였다. 각 공연이 담긴 DVD 두 편이 1세트이다.



첫 번째 DVD에는 프로코피예프의 음악극 ‘피터와 늑대’가 담겨있다. 오케스트라 연주에 대한 이해를 염두하고 만든 음악과 해설이 있는 작품으로, 이번 DVD에선 지휘자 서찬영이 음악극을 이끈다. 주인공 피터는 현악기, 할아버지는 바순을 비롯해 고양이, 새, 집오리, 늑대, 사냥꾼 등 각 등장인물을 표현하는 악기에 대해 소개하며, 줄거리와 함께 흥미로운 연주를 들려줄 예정.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각 악기들의 특징적 소리를 이해하고, 그 소리들이 어떻게 하모니(Harmony)를 이루는지 알 수 있다.

이어 두 번째 편에서는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친절한 콘서트’를 주제로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등 5곡을 들려준다.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의 49번 교향곡 “놀람 교향곡 2악장”과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폴카 모음 중 “트리치-트리챠 폴카”, “피치카토 폴카” 그리고 “천둥과 번개 폴카”를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하이라이트 곡들을 구성하였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설명을 더해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지우고 진입장벽을 낮추고자한다.

이번 ‘교육용 DVD’ 연주를 맡은 ‘CM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정통 클래식과 더불어 대중적인 음악까지 폭넓게 다루며 다채롭게 소통하는 예술단체로 2015년 창단 이래 활발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났을 뿐 아니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초청연주, 병원 및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 내 문화향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본 ‘교육용 DVD’는 대구의 초등학교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문서(재단법인 행복북구문화재단) 및 ▲이메일(junhyunjiji@hanmail.net), ▲팩스(053-327-1553)로 9월 7일(월)부터 9월 18일(금)까지 접수하면 된다 또한 해당 교육용 영상은 9월 21일(월)부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든지 관람 가능하다. 문의 및 신청서배부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가능하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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