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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 베토벤을 기억하다

20200922일 (화) 10: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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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과 상주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0월 8일(목)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 <Memorize Beethoven>을 개최한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인간승리 정신을 보여주는 베토벤의 음악 중 《교향곡 제 1번 C장조, op.21》과 《삼중 협주곡 C장조, op.56》을 무대에 올리며, 연주의 지휘는 서찬영이 맡았다. 

먼저 《교향곡 제 1번 C장조, op.21》은 베토벤의 첫 교향곡임에도 불구, 기존 형식에서 탈피한 다양한 시도들과 실험적인 오프닝 등으로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그의 대담한 성향이 잘 들어난 곡이다. 파격적인 1악장부터 유머와 풍자가 있는 4악장까지, 전 악장을 연주하며 경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3개의 독주악기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을 내세워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 협주곡 《삼중 협주곡 C장조, op.56》을 연주한다. 고난이도의 연주테크닉이 요구되는 작품으로 협연자들의 섬세하고 화려한 기교를 관람할 수 있다.

본 공연에는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동아시아 국제현대음악제 연주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장혁준(바이올린),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를 졸업하여 현재 대구 MBC교향악단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인 오국환(첼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졸업, 대구교육청 주최 콩쿠르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최훈락(피아노)이 협연자로 출연한다. 

또한 지휘자 서찬영은 독일 카셀음악대학 지휘과를 수석 졸업하고, ‘리골레토’, ‘라 보엠’ 외 10여 편의 오페라와 수백 회 콘서트의 지휘를 맡았으며, 현재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이번 공연을 이끌며 베토벤을 무대로 소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총괄 감독한 CM심포니오케스트라 허수정 단장은 “베토벤은 청각장애를 겪고도 위대한 업적을 이룬 작곡가로, 불굴의 의지와 인간승리를 상징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대적 상황 가운데 숭고한 베토벤의 음악을 통해 용기와 위로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 <Memorize Beethoven>은 코로나19로 인한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관람객 수를 제한한다. 또한 모든 관람객들을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출입 명부 작성과 체온측정을 한 뒤 입장 가능하며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공연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10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 또는 전화(053-320-5120)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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