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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행복북구 시민문화 포럼 개최

20201120일 (금) 14: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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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이태현 상임이사)은 11월 23일 월요일 14시 지역민들과 더불어, ‘지역을 생각하는 문화평상’ 이라는 주제로 행복북구 시민포럼을 진행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지역민과 같이, 예술인과 함께 만드는 지역문화정책’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문화평상 사업을 이어가고자 한다. ‘문화평상’은 옛날 동네 어디든 있는 평상에서 만들어지던 생활 속 문화들을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시민문화의 공간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어디서든, 누구나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뜻으로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생활문화 브랜드로 삼고 향후 사업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을 생각하는 문화평상은 1부 ‘지역과 문화정책’에서는 전문가들의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되며, 2부 ‘지역사람들과 생활문화’에서는 지역을 생각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민들의 발표는 문화재생, 문화콘텐츠, 시민문화, 역사문화의 4개분야로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모임을 가졌으며, 지역에 대한 생각들을 만들어 낸 결과물을 발표하는 것으로 지역민이 생각하는 북구의 모습을 그려낼 전망이다.  
 
부대행사로는 2020년 지역민이 참여로 만들어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리:본 아트팩토리, 사진으로 바라보는 우리동네 사업의 결과물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또한 북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의 로비 음악회도 진행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행복북구문화재단의 2020년 지역민과 함께해 온 활동들을 마무리 하고, 지역민과 직접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생활문화사업과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역을 생각하는 문화평상은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주민들의 직접적인 의견 개진과 문화를 만들어 가는 주체성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과 주민을 재발견 하는 문화의 틀을 구축하고자 한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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