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지역을 생각하는 문화평상’성황리 마무리

20201125일 (수) 12:31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재)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이태현)에서 주최하는 ‘지역을 생각하는 문화평상’ 포럼이 지난 23일(월) 오후 2시에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해 전고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공공기관장과 민간단체장, 지역 예술인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역과 문화정책’이란 주제로 열린 1부에서는 전문가들의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문화를 통한 도시의 정체성 회복과 문화도시로의 향유에 대해 논의했다.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결국 지역 문화의 지속 가능성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라며 문화도시를 이루기 위한 지역주민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전고필 위원은 ‘일상이 문화로 꽃피는 문화도시의 꿈’을 주제로 일상 속에서 만나는 문화예술에 관해 언급하며 우리의 삶에서 생활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점들을 연설하였다. 

2부에서는 ‘지역 사람들과 생활문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행복북구문화재단과 협력하고 있는 40여 단체와 함께 논의된 문화재생, 문화콘텐츠, 시민문화, 역사문화의 4개 분야의 주민들이 지역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주민들이 소속된 단체에서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문화 사업과 지역 인물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지역문화인력 김혜연의 사례 발표를 통해 문화적 관점에서 도시재생을 이루는 비전과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부대행사로 2020년 지역민의 참여로 만들어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리:본 아트팩토리, 사진으로 바라보는 우리동네 사업의 결과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와 북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 동호인들의 로비 음악회가 진행됐다. 

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가 재확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럼에 참석해 열띤 토론을 해주신 전문가 여러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포럼에 참여하고 발표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 



교육/문화 문화/예술
  • 이전
    이전기사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축제 성과발표 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