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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22일 대구시립극단·24일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개최

20210714일 (수) 15: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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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 어울아트센터에서는 올해 대구시립예술단과 함께 총 5편의 대구시립예술단 초청공연을 준비했다. 지난 3월 시립교향악단을 시작으로 4월 시립합창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7월 22일(목)과 7월 24일(토) 시립극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연이어 준비되어 있고, 8월 24일(화)에는 마지막 공연으로 시립국악단이 준비 중이다.



먼저 7월 22일(목)에 개최되는 대구시립극단의 <벚꽃 졸업식>은 청춘들의 애환을 가벼운 터치로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극으로 힘들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응원하고 싶어 준비한 작품이다.

<벚꽃 졸업식> 스토리는 3명의 청춘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연극 연출가 추선우(女)는 털털한 성격, 걸걸한 입담의 소유자지만 3년 내리 짝사랑만 하고 고백도 못 해본 첫사랑 김남수(男)를 15년 만에 만나게 된다. 선우와 같이 연출가의 꿈을 꾸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꿈을 접었던 남수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녀의 모습에 끌리게 된다. 한편 선우와 대학 연극영화과 동기이자 소울 메이트인 최현규(男)는 갑작스러운 남수의 등장에 선우에 대한 마음이 뒤숭숭해진다. 찬란했던 젊은 날, 못다 이룬 꿈과 첫사랑을 통해 우리 인생에 새겨진 미련을 졸업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다룬다.

정철원 예술감독, 연출 강석호, 극작은 김지식이 맡았다. 추선우役은 객원단원인 박주희가 김남수役은 객원단원인 윤규현이 맡았고 대구시립극단 단원인 김명일이 최명우役을 그리고 대구시립극단 단원인 백은숙, 박상희, 김재권, 유지원, 강민주, 양희석이 멀티그룹으로 출연하여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24일 개최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청공연 <친구야, 노래하자>는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총 3개의 무대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표현한 곡들로 이진실 편곡의 ‘섬집아기’, 이기영 작곡의 ‘엄마야 누나야’ 그리고 황수진 편곡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 연주되고 소년소녀합창단원인 최하은, 김빛나, 장민채, 민수빈이 출연하여 뮤지컬 마틸다 중 ‘Naughty’를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는 재미있는 가사와 밝은 멜로디로 구성된 곡들을 선보인다. 백종현 편곡의 ‘에델바이스’를 김대호 기타리스트의 협연으로 연주하고 백종현 편곡의 ‘아에이오우’를 소프라노 이주희와 함께 노래한다. 그리고 김준범 작곡, 백종현 편곡의 ‘구구단을 외자’를 두 번째 무대의 마지막 곡으로 선사한다. 

이어 특별 공연으로 멜로디 한찬송, 코드 박지효, 베이스 박혜진으로 구성된 <비바체 하모니카 앙상블>이 출연하여 탱고 음악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대표작인 ‘Adios Nonino(안녕 아버지)’와 영화 대부의 테마곡인 ‘Love theme from The Godfather(사랑의 테마, 영화 대부 中),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영화 ‘Aladdin OST’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빠르고 독특한 리듬과 화성이 돋보이는 합창곡으로 준비되어 있다.
‘Whisper! (속삭임)’과 ‘El Capotin(커피한잔)’이 연주되고 ‘El Ritmo De La Noche (밤의 리듬)’을 아코니언 연주자 홍기쁨과의 협연으로 연주한 후 카혼 연주자 정효민과의 협연으로 ‘Sih'r Khalaq(창작마법)’을 연주하며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지휘와 해설은 김유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가,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혜린과 이수정이 맡는다.

두 공연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객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사전예약은 필수이다. 예약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와 전화(053-320-5120)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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