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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2021 대학문화예술키움 공모사업’ 시작

20210903일 (금) 14: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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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은 ‘2021년 대학문화예술키움’ 사업에 함께할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경북대학교 대학로 및 인근 지역(북구 산격2·3동, 대현동)의 문화 활성화에 앞장선다. 



2020년부터 시작한 ‘대학문화예술키움’은 경북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공동체와 함께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인근 지역민들과 지역 문화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경북대 인근의 10개의 문화 단체를 선정하여 지역의 상가, 공원, 거리, 경북대 학내 등 여러 곳에서 전시·공연·교육·체험 등 풍부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한 15개의 단체 중 12개의 단체를 선정했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단체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칠 기회를 마련했다. 선정된 단체는 9월부터 경북대학교 인근에서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CM코리아(대표 허수정)의 ‘마에스트로(maestro) 소반(小盤) Ⅱ’은 지역 상가에서 진행되는 소통프로그램이다. 매주 다르게 만나는 음악과 음식을 함께 나누며 소규모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뷰티인사이트(대표 지민준)의 ‘대학로 기록자들’은 대학가 일대의 건물, 간판, 풍경 및 이야기를 경북대 대학원 기록학과 등 전문인력과 연계해 도시재생/재개발로 사라져 가는 대학가를 기록한다. 

▲킬킬콘텐츠연구소(대표 김윤환)는 ‘우리는 기록이다’는 주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변해가는 대학로를 바라보는 생각과 시대상을 영상 촬영하고 아카이빙하는 프로그램이다. ▲예행협동조합(대표 제갈동호)의 ‘경대 북문 산격동 반려동물 상생거리 조성사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공생’과 ‘상생’을 모색한다. 대학로에 위치한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 ‘어바웃’을 중점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 개선, 반려동물 산책지도 제작 등을 진행한다. 

▲한국문화공동체 B.O.K(대표 정지목)는 ‘플라스틱 클리어 : 투명한 거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한국문화공동체 B.O.K 세미나실에서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리사이클 강연을 개최한다. 추가로 ‘투명한 거리 만들기’로 분리배출의 인식개선과 시민 참여형 전시를 진행한다.

▲어울리(대표 이대철)는 주민 디자인 기획단을 모집해 경북대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을 수 있는 어반스케치 교육을 진행하며 결과물을 디자인한 엽서와 달력을 제작하고 배포해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이 밖에도 온·오프라인 공연과 오페라 융합 포럼, 낭독공연 등 다양한 단체에서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이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경북대 인근 지역을 문화예술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대학문화예술키움 센터인 ‘청년문화키움당(이하 청문당)’을 개설하여 대학로를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며 개관 전시를 비롯하여 청년들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 기획사업 등 문화 사업을 펼칠 전망이다. 사업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재단 문화정책팀(053-320-5139)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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