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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아가랑 콘서트 : 우리아기 첫 클래식> 개최

20210903일 (금) 16: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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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 이태현)은 9월 15일(수)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아가랑 콘서트 : 우리아기 첫 클래식”을 개최한다. 클래식 공연의 엄숙한 분위기와 입장연령 제한으로 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웠던 영유아와 부모가 주위 눈치 보지 않고 클래식과 놀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어릴 때부터 예술을 경험해야 커서도 예술을 즐길 줄 안다고 하지만 영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예술행사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부와의 상호작용이 줄어든 영유아에게 직접 음악연주를 접하는 경험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이러한 문화예술 향유욕구를 채워주고자 엄마와 아기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아가랑콘서트>를 준비하였다. 무대와 악기가 낯선 아이들이 무대와 가깝게 집중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100석 규모의 작은 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우리아기 첫 클래식’이라는 부제로 처음 클래식을 접하는 아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친구처럼 여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악, 현악,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군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노이슈타트’의 연주로 진행된다.

‘새로운 도시’의 뜻을 가진 ‘앙상블 노이슈타트’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레퍼토리로 대중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각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는 이노을(바이올린), 정성욱(비올라), 이희수(첼로), 양재관(플룻), 황요한(클라리넷), 최효진(피아노), 이상준(타악기) 7명의 연주자들은 평소 공연장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아기 관람객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리더인 퍼커셔니스트 이상준은 “평소 어린 조카에게 저의 연주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항상 입장이 불가해 안타까웠다. 이번 공연은 객석에 조카들이 앉아 있다고 생각하며 더욱 더 즐겁게 공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공연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은 클래식으로 편곡된 동요 ‘앞으로’에서부터 태교음악으로 한번쯤을 들어봤을 ‘사랑의 인사’, 악기 고유의 소리와 연주법을 알 수 있는 ‘Xylophonia’와  ‘Immer Kleiner’, 악기가 아닌 타자기로 연주하는 ‘The Typewriter’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EQ를 자극하는 60분간의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 아빠들은 주변사람들에게 피해가 될까 하는 걱정 없이 또래 부모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마음의 부담감을 덜어내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음악을 감상하여 모처럼 평화로운 선율에 휴식을 얻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어울아트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객석 내 방역을 철저히 하고 ‘객석 띄어 앉기(거리두기 좌석제)’를 통해 이용객의 밀집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입장객은 QR체크인 및 발열체크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다. 

“아가랑 콘서트”는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일반 10,000원, 임산부 5,000원에 구매가능하다. 단, 36개월 미만 아기는 별도의 좌석구매 없이 보호자와 함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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