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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하는 문화점빵[노곡점]’으로 오세요!

행복북구문화재단, 북구 노곡동 생활문화사업 추진

20211026일 (화) 15: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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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은 대구시 북구 노곡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별걸 다하는 문화점빵[노곡점]>사업을 10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북구 노곡동은 고령화 비율이 높고, 도심 속 ‘섬’과 같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이다. 이에 행복북구문화재단은 문화예술담론지 함지와 '구술사를 통해 본 거시사와 일상문화의 충돌 –대구 북구 노곡동을 중심으로-' 논문 발간을 통해 노곡동 주민의 이야기를 담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시 북구 노곡동 생활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매개로 여가생활을 증진시키고자 했다.

<별걸 다하는 문화점빵[노곡점]>은 노곡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생활문화체험키트 제공 ▲기억점빵(장수사진 촬영) 등의 2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생활문화 체험키트는 지역문화 활동단체(두꺼비학교협동조합, 내마음은콩밭협동조합)와 지역예술가(이종희)가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한지공예, 천연이끼 꾸미기, 고누놀이, 칼라블럭, 학습지 6종의 체험활동을 위한 꾸러미로 구성되어 설명지와 함께 동봉하여 제공된다. 본 키트를 통해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고 치매예방은 물론 건강한 실내 취미활동을 통해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노곡동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 촬영 프로젝트 기억점빵이 연계되어 진행된다. 노곡동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와 가장 행복한 모습을 담아드리기 위한 취지이다. 일정은 10월27일(수), 10월29일(금) 이틀간 진행되며, 어르신들은 메이크업과 전문사진작가의 촬영을 지원받게 되며 사진은 추후 액자로 제작, 전달될 예정이다. 

결과공유회는 11월 중 개최될 예정으로. 촬영된 장수사진 및 어르신들이 생활문화체험키트를 활용하여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될 예정이다. 감염예방을 위한 참여자 발열체크 및 방문일지 기록뿐 아니라, 실내 마스크 쓰기 및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또한 참여자 방문을 시간대별로 분산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현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노곡동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새로운 취미도 발견하며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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