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새로운 가치를 찾아낼 <내일의 나와 나에게>

행복북구문화재단, 2021 코로나 극복 힐링 페스타 일환으로 진행

20211215일 (수) 08:00 입력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재)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원에서 오는 12월 31일(금)까지 기획전시 2021 코로나 극복 힐링페스타 <내일의 나와 나에게>를 개최한다. 



「2021 코로나 극복 힐링페스타」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대구시에서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공모사업이다.  10월 12일, 13일 양일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재즈’콘서트와 ‘합창’콘서트를 선사하였으며, 12월 31일까지는 야외공원에서 불빛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야외전시를 선보인다. 

코로나 이전에 당연했던 것들을 앗아가 버린 일상의 반복과 그것에 익숙해져가는 우리의 순응적 태도와 여러 핑계로 변형되어 자기 자신을 굴레 속에서 헤매게 하고 있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적응하는 것만으로는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없다.

야외전시 <내일의 나와 나에게>를 통해 앞으로의 나 자신에게 이야기할 만한 새로운 가치를 찾아 나서려 한다. 참여 작가들은 전시를 통해 실내 공간을 벗어나 야외라는 예외적인 환경에 맞춰 각자의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예외적이고, 새롭고, 흥미진진한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리마커블(Remarkabel)’을 선보인다. 주목할 만 한 점은 작가들이 현상에 맞서는 새로운 태도들을 작업으로 드려내려 시도했다는 점이다. 그들은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들여다보고,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해보며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원을 또 다른 가치로 채워나간다. 작가들의 이러한 태도는 이곳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균열이 되어 또 다른 메시지로 전달된다.

우리는 신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로에 서 있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계속 반복되는 코로나로 인해 특히나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 이러한 현재의 시점에서 어울아트센터에서 마주한 작가들의 ‘리마커블’한 태도들로부터 파생되는 에너지로 자신의 어떠한 점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시야의 범주를 개척해 각자의 내일의 해답을 찾아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시는 기간 중 누구나 언제든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를 관람하고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소원의 벽’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또한 2번의 전시연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월 18일(토) 송송이 작가의 전시연계프로그램 ‘차차가 온다’와 12월 23일(수) 김채연 작가의 ‘그림줄게 고민다오’가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3-320-5137)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미 기자



교육/문화 문화/예술
  • 이전
    이전기사
    행복북구문화재단 2021년 생활문화사업 성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