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공연 <내 마임에 꽃이 피었습니다> 무대 올라
2022년 05월 10일 (화) 10:11 입력 2022년 05월 10일 (화) 11:12 수정
□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상임이사:이태현)에서는 5월 25일(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행복북구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7회에 걸쳐 개최한다.
□ ‘행복북구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지역예술단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끼는 지역민들의 삶 속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 금년도 문화가 있는 날의 시작을 알리는 <내 마임에 꽃이 피었습니다>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임연극으로 준비하였다.
□ 공연 시작 전 텅 빈 무대에는 가방과 옷걸이 하나만이 덩그러니 존재한다. 공연이 시작되면 주인공 삑삑이가 무대로 등장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공연의 주된 내용은 코미디와 마임을 기반으로 하는 마술, 전통놀이, 서커스, 저글링, 패러디, 댄스, 풍선아트 등 관객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되며, 거리공연, 버스킹(팁박스)에 대한 문화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지며 공연이 마무리가 된다.
□ 공연에는 ‘극단 도적단’의 삑삑이(배우 정호재)가 출연한다. 극단 도적단은 2010년에 창단된 대구 최초의 거리공연전문극단으로, 거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예술의 장르들이 모여 개성 있는 문화와 예술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삑삑이는 대구 최초의 거리공연가로서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전 세계를 여행하며 공연하는 행복한 거리의 광대이다. 영국 에든버러, 아랍에미리에이트 등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국가들의 예술축제에 초청되어 거리의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 공연의 입장료는 1만원, 관람연령은 6세 이상, 소요시간은 60분이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예약&문의 : 053-320-5120)
□ 6월에는 환경퍼포먼스그룹 ‘유상통프로젝트’의 <싸운드 써커스>가 7월에는 ‘베스나 트리오’의 <실내악 콘서트 with 베스나 트리오>, 8월에는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의 <마음에 소리 눌러 담기> 공연이 진행된다. 9월에는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안은미컴퍼니’가 선보이며, 10월에는 ‘노리광대’의 <오늘은 노리광Day>, 11월에는 비보이단체 ‘티지브레이커스’의 <티지브레이커스와 함께하는 힙합축제>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상세 정보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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