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이사장 배광식) 구수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뮤직큐레이터가 일상의 이야기로 클래식 음악을 풀어나가는 렉처 콘서트 <클래식 틱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6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구수산홀(2층)에서 열리며 코리아챔버앙상블이 공연을 진행한다. 코리아챔버앙상블은 2012년에 창단하여 다양한 레퍼토리로 연주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전문 단체이다. 정민경(비올리스트), 오빛나(바이올리니스트), 진윤선(바이올리니스트), 김예빈(첼리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TBN(한국교통방송) 라디오 ‘정민경의 톡톡 클래식’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정민경 비올리스트가 뮤직큐레이터로 해설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tik-tok) 앱의 숏츠 콘텐츠와 같이, 일상의 주제와 키워드 안에서 짧고 임팩트 있는 이야기들을 클래식 음악과 함께 풀어나가는 클래식 틱톡(tick-talk) 형식으로 진행된다.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는 입문자들도 가볍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 될 것으로 보인다.
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구수산도서관(☎320-5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