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무더운 여름, 여름독서교실·도서관학교서 쿨하게 보내세요~

구수산∙대현∙태전도서관, 오는 16일부터 참가자 모집

2018년 07월 10일 (화) 13:18 입력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이 운영하는 3개 공공도서관(구수산·대현·태전도서관)은 오는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관내 초·중등학생 783명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교실 및 도서관학교 30개 강좌를 운영한다.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진행하는 독서교실은 도서매체를 적극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수산도서관은 초등4학년생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독서’라는 주제로, 대현도서관과 태전도서관은 초등3학년생을 대상으로 ‘창의성이 길러지는 독서교실’, ‘보석 책갈피 만들기’(태전) 등을 운영한다. 교육수료 후에는 각 도서관 당 1명씩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장상을 시상한다.

여름 도서관학교는 독서와 연계하여 초등학생을 위한 ‘스피치, 연극, 북아트, 보석공예, 창작공예, 과학실험, 명화 스토리텔링, 역사인물 오디세이’ 등과 중학생을 위한 ‘창의력 교실, 디자인 싱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강좌를 연다. 구수산도서관은 ▷영어 그림책과 과학실험의 만남 등 6개 강좌, 대현도서관은 ▷똑똑 박사 코딩 스쿨 등 9개 강좌, 태전도서관은 ▷보드와 책의 만남 창의쑥! 두뇌쑥! 등 15개 강좌를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6일부터(태전도서관은 20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hbcf.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책읽기와 체험 활동을 통해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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