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정보통신학교(교장 황계연)는 지난 11일 새마을문고대구광역시지부 주관 제6회 ‘나에게 다독다독 독후감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 및 문화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읍내정보통신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 진행된 독후감 공모전에서 최종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과 문화행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나에게 다독다독 독후감 공모전’은 소년원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한 감성적 인식을 높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게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학교의 대표적인 독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6명이 참가하였으며, 제과제빵5반 김OO군이 도서 ‘아몬드(손원평 저, 창비출판사)’를 읽은 감상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 부상으로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아무개군은 “감정표현불능증이라는 병을 앓는 주인공을 보며, 계속 비행을 저질러 온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직 가능성이 많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계연 교장은,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해 위로와 격려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감성을 강화하고 스스로돌아볼 기회를 주신 새마을문고대구광역시지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