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11월 21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청소년 과학기술 진로체험 캠프 2기’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과학기술캠프에 이어 해양과학기술분야에 관심 있는 중학생을 학교에서 추천받아 하루 동안 한국해양대학교, 국립수산과학관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기관을 방문해 해양과학기술분야 진로체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한국해양대학교 재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가졌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해양을 주제로 한 과학캠프는 처음이라 신청했는데 실습선도 직접 타보고,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마린시뮬레이션센터와 수산과학관 체험을 통해 바다를 더 잘 아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미래에 발전 가능성이 큰 해양과학에 좀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종형 대구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장은 “지난 7월 과학기술캠프를 시작으로 해양, 원자력 등 다양한 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캠프를 준비하는 등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