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21년 독서아카데미’사업에서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돼 우수상(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다.
독서아카데미는 인문학 강의를 통한 지역민의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의 문화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상은 사업을 수행한 전국의 95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총 10개 기관이 우수 기관 선정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올해 구수산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도시 속 인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15차례 전문가의 강의를 진행하였고, 지역주민 680여명이 참여했다.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팬데믹 시대에 미디어와 책을 통한 동아시아, 유럽, 북미 등 세계의 주요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도서관은 지역민들이 일상 속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