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국제청소년연합 대구지부, 색으로 아름다움을 전하는 벽화 봉사활동

20171123일 (목) 14:11 입력 20171128일 (화) 07:41 수정

  • 축소
  • 확대
  • 이메일 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사)국제청소년연합 대구지부(이하 IYF)는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말 비산동 일대에서 골목 담장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벽화그리기봉사는 대구시 서구자원봉사센터 주최로 IYF대구지부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 것으로, 밝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해 웃음 지을 수 있는 행복한 골목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벽화그리기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골목을 지나는 주민들은 벽화에 관심을 보이며 간식과 따뜻한 차를 가져다 주고, 마을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벽화그리기는  봉사자들의 대부분이 대학생들이기 때문에 학교수업과 병행하기 어려워 주말에만 작업이 가능했다. 참가자들은 작업 기간이 길어지고 날씨도 쌀쌀해져서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벽화가 완성되고 동네가 밝아졌다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반응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영언 학생(대구예술대학교)은 “동네 안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살고 있으니까 현재와 옛 비산동의 모습이 나타나도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했다”며, “부족한 실력이지만 전공기술로 재능기부를 하고 동네 주민들께서 기뻐하는 것을 보며 나에게 더 큰 기쁨이 되었고, 앞으로도 재능기부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꼭 함께 할 것이다”고 했다.

IYF대구지부는 대구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욱 기자 



교육/문화 살아가는 이야기
  • 이전
    이전기사
    북구청소년회관 ‘열아홈에서 스물! 청소년 꿈을 만나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