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읍내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복녀)는 지난 5월 31일 대동교 사거리 옆 ‘2014 테마가 있는 골목길(새마을소공원)’에서 부녀회원 7명을 포함해 읍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5명이 참가한 가운데 꽃길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골목길 가장자리에 무성히 자라한 잡초를 제거하고 베고니아, 메리골드 등 미리 준비해온 다양한 종류의 꽃 350포기를 이 일대에 심었다.
예병호 동장은 “참석자들의 구슬같은 땀방울을 밑거름으로 삼은 새마을소공원 화단이 조성되었다”라며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한 주민은 “얼마 전까지 잡초가 무성했는데, 예쁜 화단으로 변한 걸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매년 아름다운 꽃길 만들기 봉사활동을 이어온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주민들이 아름다운 꽃을 잠시나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왔다”면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순영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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