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숲속요양원(원장 김영미)은 대구 북구 장태실을 마을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수리봉 기슭에 현대식 건물과 최신 시설을 갖추고 지난달 문을 열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연세숲속요양원 김영미 원장.
- 연세숲속요양원 측이 마련한 경로잔치에서 어르신들이 손뼉을 치고 있다.
무엇보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와 맑은 공기가 연세숲속요양원의 최대 자랑이다. 또 봄과 여름엔 아카시아 꽃향기와 산새들의 지저귐이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친구가 되어 준다.
이처럼,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연세숲속요양원이 지난 5월 26일 약 250명의 지역주민이 대거 참가한 개소식을 갖고 일반에 첫선을 보였다.
김영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입소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 최선을 다해 잘 모시겠다”며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기회도 자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도 요양원 측은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흥겨움을 선물하기 위해 라이브 가요 콘서트까지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각설이 품바단까지 초청해 참석자들의 흥을 더 키웠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북구 관문동 관내 20개소 경로당 어르신이 참석했으며, 어르신들은 연세숲속요양원이 마련한 경로잔치와 푸짐한 선물로 모처럼 즐겁고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배외숙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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