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정순)은 지난 4일 건강지킴이사업 ‘마시멜로프로젝트-시즌3’ 참여 아동과 그 가족들과 함께 영양교육도 듣고 요리도 만들며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공식품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식품첨가물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고, 직접 시중에 파는 바나나 우유를 만들어보면서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한 아동의 보호자는 “바나나 대신 바나나 색과 바나나 향을 내는 식품첨가물로 바나나우유를 만드는 것에 놀랐다.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OO맛 우유 보다 흰 우유를 먹이도록 해야겠다”라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또, 참석자들은 영양교육 후 요리교실 시간으로 직접 재료를 씻고, 다듬고, 조리하면서 건강하고 먹음직스러운 스파게티와 모둠피클을 만들었다.
평소 토마토를 먹지 않았던 한 아동은 토마토가 들어간 스파게티를 맛있게 먹었을 뿐만 아니라, 집에 가서 또 만들어 먹고 싶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처럼, 선린종합사회복지관은 대구참누리아이쿱생협의 연계로 대구관남·관음·교동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아동영양교육과 푸드아트테라피, 가족 영양교육 및 요리교실 등을 통해 아동의 영양상태와 가족의 영양관리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