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내년도 예산안 잠정합의 관련...
2018년 12월 07일 (금) 08:37 입력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 그들이 맞잡은 손에는 2019년 예산안이 쥐어져있는 게 아니다. 그들의 손아귀에 잡힌 것은 정치개혁에 대한 거부다. 정치개혁을 요구했던 시민열망에 대한 멸시다. 정권탄생의 원천인 촛불민심에 대한 배신이다.
문재인정권 역시 이 기득권 동맹에 합류했다. 촛불정부라 스스로 칭하면서 적폐청산을 외쳤던 정권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 촛불민심과 결별하고 적폐세력과 손잡는 기획을 마다하지 않은 문재인정권을 강력 규탄한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오늘의 이 퇴행적인 기득권 동맹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의 이 작태에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대구시민의 이름으로 응분의 대가를 물을 것이다.
2018년 12월 6일 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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