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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권영진 시장마저 비판하는 자유한국당, 반성해야

20190211일 (월) 17: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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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마저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권영진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황당한 웰빙단식, 5·18관련 망언, 당내 정치실종, 철지난 박심 논란’이라며 한국당의 행태를 꼬집었다.

같은 당 소속이며, 특히 TK 광역단체장이 이런 발언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한국당의 행태가 내부에서 평가하기에도 한심한 수준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일말의 반성도 없이 당권에 혈안이 돼 앞 다투어 대구를 찾던 한국당 당대표 후보들은 특히 대구시장의 비판을 뼈아프게 새겨들어야한다. 물론 북미정상회담과 겹친다는 이유로 전당대회 일정연기, 보이콧을 주장하는 이들에게 비판을 수용할 여유가 있을지는 모를 일이지만.

또한 권영진 시장도 당내 잘못된 일을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 한국당의 일원으로서 현재 한국당의 오만과 불통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일 당대표 후보인 황교안 전 총리와 안상수 의원이 서문시장을 방문했을 당시 대구시청의 국장도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바 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청 공직자들의 선거중립의무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도 당내문제만큼 관심을 갖기 바란다. 


2019. 2. 11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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