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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5.18 명예 재차 짓뭉개버린 '광기 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20190218일 (월) 16: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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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대구경북유세를 맞아 민중당과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은 이 행사가 열리는 대구엑스코 앞에서 자유한국당의 5.18망언을 준열히 꾸짖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5.18 희생자를 모욕해 온 의원 3인방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서도 사과는커녕 더욱 빳빳이 고개 들고 국민의 대표 행세를 하는 그들을 엄중히 꾸짖는 것은  양식 있는 대구시민의 당연한 도리였다.

그러나 오늘 자유한국당 당원들은 지나가는 시민들도 눈살을 찌푸릴 만큼 볼썽사나운 욕설을 남발하면서 급기야 육탄전으로 기자회견을 저지하고자 하는 등 광기 어린 추태를 이어갔다.

비록 일부 당원들이라고는 하지만 행사장 앞마당에서 대형마이크를 동원해 5.18 학살을 두둔하는 그 오만과 무질서를 목격하면서는 그야말로 할 말을 잃었다.

5.18에 대한 모욕은 학살과 반란의 수괴인 전두환을 두둔하는 꼴이 되는데  보수의 수준이 저토록 땅에 떨어지도록 지금까지 무엇을 한 것인지 따져묻지 않을 수 없다. 자유한국당은 망언 3인방을 지체 없이 제명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19년 2월 18일

민중당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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