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안전보안관은 지난 18일 동천동 소재 홈플러스 칠곡점 일원에서 7대 안전무시관행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더불어 생활 속 안전위해요소에 대한 신고활동을 펼쳤다.
안전보안관은 7대 안전무시관행 근절과 이에 대한 공익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을 가진 주민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단체다.
이날은 북구 안전보안관, 북구청 도시안전과 등 20여 명이 참여해 안전무시관행 근절 캠페인 전개 및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생활 주변 안전위해요소에 대한 신고활동을 펼쳤다. 또한, 주민들이 내 집과 점포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표”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안전사고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
‘7대 안전무시 관행’이란 △불법 주·정차 △비상구폐쇄 및 물건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 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캠페인 시작 전 대표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안전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사고 예방은 내 주변을 둘러보는 것부터 시작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안전보안관이 우리 지역의 안전파수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