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읍내정보통신학교는 3월 20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칠곡숲체원에서 학생, 소년보호위원, 교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나눔의 숲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숲 캠프에 참가한 김기회(가명, 18세) 학생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맑고 넓은 자연속에서 체험활동을 하면서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지는 듯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고, 나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선물 같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읍내정보통신학교 황계연 원장은 “앞으로도 소년원 학생들의 심성순화와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교육활동의 장을 열린 공간으로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