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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호 재활의학과의원 대표원장, 대구 14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탄생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 위해 아너 가입을 결심

20190514일 (화) 13: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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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의사로는 11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평소 30여개 학교 및 기부단체에 꾸준한 나눔 실천 

 

 

‘나눔’으로 유명한 안상호 재활의학과 대표원장이 대구의 14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탄생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13일 13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안상호재활의학과의원에서 안상호 원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도충구 前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변창식 前 대구광역시 복지옴부즈만및 병원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가입식을 가졌다. 순서로는 대구에서 141번째, 의사로는 대구에서 11번째다. 

1959년 부산 진구에서 태어난 안원장은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 
고등학교 시절 허리를 다쳐 학교를 중퇴한 안원장은 낙심치않고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부산대 공대에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했다. 공대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아 현역 군복무 제대 후 다시 공부하여 안원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전공의를 수련한 안원장은 1995년부터 영남대병원의 교수로 부임하여 재활의학의 불모지였던 대구의 재활의학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많은 해외 학회 활동으로 알게된 해외 의료 석학들의 도움과 협조로 국내 비수술 척추·관절·통증 재활분야를 개척해온 안원장은 끊임없는 노력 끝에 국내 비수술 척추·관절·통증 치료의 선구자로 꼽히고 있다. 안원장은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등 다수의 동료 교수들과 함께 10여년 전 한국척추통증시술연구회를 창립하여 비수술 척추·관절·통증 전문의사를 양성하여 국내 진료 수준을 국제 수준으로 높이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그 후 안상호 원장은 뜻한 바가 있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교수로서의 22년간 근무를 마치고 2016년 8월, 개인 병원을 개원하여 진료의 문턱을 낮췄으며, 현재 꼼꼼한 진료를 통해 척추·관절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살피고 있다. 

안원장은 바쁜 진료와 연구 중에도 누구보다 나눔에 앞장섰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안상호 원장은 전국 10개 신학대학의 학생들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평소 나눔을 실천 해 왔으며, 비행 청소년 대안가정인 청소년 회복센터, 지역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나눔과 기쁨 등 매년 30여 곳에 오랫동안 나눔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해 5월에는 영남대학교에 1억원을 기탁 약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써왔다. 

하지만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면 실천할수록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된 이웃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느끼고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 대구 141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안상호 원장이 기탁한 성금은 대구지역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 지원되어 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바르게 성장하고 공부하는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대구 14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안상호 대표원장은 “평소 하나님과 주위로부터 받은 많은 은혜들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허락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아픈 신체뿐만 아니라 상처받은 마음까지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 며, “앞으로 대구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나눔과 배려로 가득한 따뜻한 대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나눔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5년 동안 1억원 이상 기부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는 2,100여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141명이 함께하고 있다. 

백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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