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의 한 사업가가 버스 터미널 부지를 약 343억원에 매입한 뒤 5000억 이상 시세 차익을 얻은 이면에 김정숙 여사와의 친분이 작용했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터미널 부지가 매각된 2017년 1월은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이었고, 당시 청주시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다.
시기적으로 봤을 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기 전인 박근혜 정부 하에서 한국당 소속 시장이 터미널 부지를 매각한 것이다. 상식적으로 어떻게 문재인 정부 하에서 이루어진 특혜라고 주장할 수 있는가?
곽상도 의원은 대통령 가족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하며 정치적으로 이를 악용하는 일을 즉각 중지해야 할 것이다.
곽상도 의원은 지속적으로 정치공작소설을 써내기 이전에 자신이 검사 시절 담당했던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부터 뼈저리게 반성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곽상도 의원이 지속적으로 대통령 가족을 대상으로 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이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임을 밝혀둔다
2020. 1. 22
대구민주자치연구회 파랑새 (회장 오세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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