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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홍복조, 배용식 의원이 있을 곳은 달서구의회가 아닌 PC방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책임지고 징계하라

20210722일 (목) 11: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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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로 지방의회 30주년을 맞이했지만, 자질이 미달한 인사를 지방의회에 입성시킨 결과 달서구의회는 비위와 일탈행위로 8대 지방의회 내내 바람 잘 날이 없었다. 함량미달 지방의원을 공천한 정당이 책임지고 징계하고 엄격한 공천기준을 마련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지방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해야 하나 오히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받기 위한 밥그릇 쟁탈전이 치열하다. 이런 상황에서 달서구의회 본회의 중에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반말하며 시시덕거려도 아무도 제재하지 않는 달서구의회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 또다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방자치 부활 30년이 되어도 이게 지방의회냐며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조롱과 비난을 받았던 달서구의회는 자성은커녕 지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

2. 우리복지시민연합이 확보한 영상에 의하면, 제280회 달서구의회 정례회(6.8.~6.25.) 1차 본회의(6.8)에서 홍복조 의원(현 복지문화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휴대폰으로 열심히 게임을 하고 바로 옆 배용식 의원(국민의힘)은 반말하며 흘깃흘깃 게임을 보면서 서로 시시덕거리는 장면이 영상에 고스란히 포착되었다. 정례회 그 시간은 음주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라는 충격적 사건으로 공석이 된 제8대 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을 우여곡절 끝에 뽑는 엄중한 보궐선거 자리였다. 이로 인해 홍복조 의원이 윤리특위에 품위손상 의무 위반으로 회부되었지만, 7월 21일 윤리특위는 아무런 징계를 하지 않았다. 지역민들과 공무원이 다 보는 정례회였고, 음주 뺑소니 의원으로 인해 달서구의회의 비난과 불신이 고조된 엄중한 자리임에도 자정은커녕 볼썽사납게 게임을 즐기며 희희낙낙하는 의원을 보니 그저 한탄만 나올 뿐이다.

3. 홍복조 의원은 2019년 3월 22일 달서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의회 사무국과 전문위원실 조직개편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으나, 같은 당 소속의 수성구의회 의원의 5분 발언을 그대로 복사하다시피 베껴 사전에 발언한 것으로 드러나 ‘복붙’(복사하여 붙이기) 의원이라며 전국적으로 조롱을 받았다. 전국적인 뉴스에도 보도되어 표절도 이런 표절이 없다며 지방의원 자질 논란을 확신시킨 장본인이다.

4. 달서구의회는 전반기 의장선거 돈 봉투 사건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5분 발언 복붙, 자신이 예약한 식당에 가지 않는다고 동료여성의원에게 막말, 업무추진비 쌈짓돈처럼 유용, 공무원 집단 표적 갑질과 무고, 제보자 색출과 괴롭힘, 공직선거법 위반, 성희롱 및 2차 가해, 음주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등 수많은 의혹과 비위가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달서구의회는 통렬히 반성한 적도 없고, 자성의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5. 이에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지역민을 대표하는 지방의원으로서 함량 미달인 홍복조 의원과 배용식 의원의 강력한 징계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요구한다. 전혀 달라지지 않고 계속되는 달서구의원의 작태에 이런 의원을 공천한 정당에 우리는 분노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공당이라고 국민세금을 지원받을 것이 아니라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엄격한 기준으로 자질 논란을 불러온 문제 의원을 징계하고 공천에서 철저히 배제해 함량 미달 후보를 걸러내야 한다. 달서구의회 의원 대다수가 비리와 갑질, 일탈행위로 30년 지방자치에 역행하고 지방의회 무용론을 확산시켜 지역정치 활성화를 기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배신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고도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는 것은 공천시스템에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함량 미달 의원이 다음 선거에서 선출되지 않도록 소속 정당은 분명하게 징계하길 바란다. 달서구의회만 보고 있으면 지역정치는 너무나 암울하다. 제식구 감싸기만 하는 달서구의회 윤리특위는 해체하는 것이 맞다. 이들 2명이 있을 곳은 달서구의회가 아니라 PC방이다.

2021년 7월 22일
우리복지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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