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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애드림, 양성평등주간 기념 ‘맘 톡(talk) 콘서트’ 참여

20210903일 (금) 16: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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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되어 기념행사 ‘맘 톡 콘서트’ 열려
-맘애드림 최미향 강사 ‘부부 사이가 화목해지는 법’ 강연 공감 형성
-2시간 동안 이어진 달서맘들의 뜨거운 토론현장 



2021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는 9월 2일 (목) 오후 2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맘 톡(talk)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양성평등에 관한 ‘달서맘’들의 이야기” 라는 주제로 진행된 맘 톡 콘서트에 엄마들이 만든 부모교육 커뮤니티 ‘맘애드림’이 초청받아 함께 했다. 이날 참석한 맘애드림 회원 20명,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9명, 구청직원 4명은 서로 소통하며 양성평등(일‧가정 양립)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들을 나누었다.

먼저 김계영 모니터 단장의 개회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제 1토론, 제 2토론,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로 긴장되어 있는 분위기가 부드럽게 전환되었고, 이어 본격적으로 제 1토론 ‘맘 톡(talk)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먼저 맘애드림에서 준비한 에스페렌자 아카펠라 팀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 영상 시청 후, 국제인성개발교육원 팀장 최미향 강사가 나와 ‘가깝고도 먼 부부의 세계’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최 강사는 ‘소통하지 않으면 고통이 온다’는 것을 강조하며 “가까울수록 사소한 일에 더욱 서운함을 느끼게 된다. 감정을 빼면 상대방의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부부 사이에 감정을 빼고 보편적 사실을 받아들이면 행복한 가정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 2토론 시간에는 여성과 아이가 살기 좋은 달서구를 위한 정책방안을 토론하였다. 강은희(두류동) 씨는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갖고 싶으나 차상위나 기초수급, 맞벌이 가정이 아닌 일반 서민들은 초등학교 돌봄 교실 등의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 학교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 등의 참여가능 기준의 범위를 확대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었다. 박현정(이곡동) 씨는 “협의회에서 어떤 여성친화 사업을 하고 있는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소득층에 따라 차등지원되는 복지가 보편적 복지로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달서맘들의 이야기는 각 관련 부서에 전달되어 더욱더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이다.
 
맘애드림 회장 류정희(감삼동) 씨는 “의미 있는 행사에 맘애드림이 초대받아 감사했고, 평소 고민하던 부분을 속시원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나누었던 이야기와 건의사항들이 잘 반영되어 더욱 살기 좋은 달서구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맘애드림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모토로 5년째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는 온라인 독서토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온라인 중미부모교육을 운영 중이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10-4412-6137로 하면 된다.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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