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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북구의회 의원 간 폭언사건, 개인 사과로 끝낼 일 아니다. 공식절차 거쳐 징계하라.

20210914일 (화) 13: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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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회에서 한 의원이 동료의원에게 폭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북구의회 본회의에서 김지연 의원이 배광식 북구청장을 상대로 구정질문을 하고 본회의가 끝난 후 최수열 의원이 김의원의 행동을 지적했고, 이를 보고 있던 김기조 의원이 끼어 들어 언쟁을 벌이던 도중에 최수열 의원이 "패 죽인다."라는 폭언을 했다고 한다. 

주민들의 권력을 위임받아 일하는 구의원이 의회에서 폭언을 하다니, 투표장에 가서 그를 뽑은 시민들을 왜 부끄럽게 하는가. 

최수열 의원이 김지연 의원에게 '품격이 없다'는 취지로 지적했다고 하는데, 적반하장이다. 북구의회의 격을 떨어뜨리고 품격이 없는 것은 최수열 의원이다. 

최수열 의원은 15일에 있을 전체 간담회에서 사과하겠다고 했지만, 개인적인 사과로 끝내서는 안 된다. 북구의회는 이번 일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여 공식적인 징계 절차를 진행하여 북구의회에서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라.

2021년 9월 14일
정의당 대구시당 북구을위원회 (위원장 백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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