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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경북의 국힘 국회의원님! 쪽 팔리지 않습니까?

군위군 대구 편입 호언장담한 의원님!...화장실 가기 전과 나올 때 생각이 달라졌습니까?

20220928일 (수) 11: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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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기국회에서 경북 군위군 대구 편입안 통과가 사실상 무산 되었다.

지난 2020년 7월 30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을 위한 시·도간 공동합의에 106명이 서명을 했다. (시·도지사 2명, 시·도국회의원 25명, 시·도의원 79명) 이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부지를 군위·의성으로 선정할 때 군위의 대구 편입을 전제 조건으로 양 시·도에서 합의한 사안이다.

그러나 올해 1월 국회에 제출된 군위군 편입안이 경북 일부 국회의원의 반대로 행안위 법안심사1소위 계류로 묶였고, 2월에는 군위군이 대구 편입시까지 통합신공항 업무를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9월 26일 매일신문 1면에 따르면 경북 국회의원 13명에게 군위 편입에 대한 의견을 질의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의원 6명이 취재에 응하지 않거나 입장을 내더라도 보도를 원하지 않았고, 기명 보도에 응한 의원은 재선의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김정재(포항북)·송언석(김천) 의원과 초선 김형동(안동·예천) 의원 4명, 익명으로나마 취재에 응한 의원은 1명이었다. 또한,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상주·문경), 김석기 의원(경주)은 바쁜 의정활동과 해외출장 등 사유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경북 국회의원 다수는 “편입엔 찬성하나 시기상조”라고 전했으며, 임이자 도당위원장은 “통합신공항이 가시화한 뒤에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혹, 경북 의원들은 2년 뒤 총선을 대비하여 자신의 선거구를 지키고자 경북도민과 군민들과의 약속을 헌신 짝 버리듯 하는건가?

지금 경북도민과 군위군민들은 분노가 극에 달하는 상황이다. 그간 대구 편입을 위해 군위군과 군위군민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김희국 의원은 석고대죄해야하고 경북 국회의원들에게 신공항을 무산시키는 죄를 분명히 책임지워야 한다. 

또한, 이철우 도지사도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난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했고 공사석에서 연내 처리를 수차례 장담을 해왔다. 실제 지난 15일 군위군의원들과 면담자리에서“통합공항 이전과 군위군 편입은 정치적 약속이니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도민과 군민들에게 더 이상의 희망고문은 없어야 한다. 약속은 지켜야 할 시한이 있다. 그 시한을 지키지 않으면 약속은 파기되는 것이다. 

경북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군민들이 선택한 정치인이다. 앞장서서 군위군 편입을 빠른 시일 내 통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2022. 09. 28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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