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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울트라 거수기, 꼭두각시 대구시의회를 강력히 규탄한다.

대구시의회는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 슬로건을 ‘함께하는 파워풀, 행동하는 원더풀’로 교체하라

20220930일 (금) 15: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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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 대구시의회는 9월 30일 오늘 제29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 등 안건들을 무더기로 통과시켰다. 이중 기금폐지조례안 등은 대구시의회가 보류하며 집행부견제 시늉을 하더니 금방 꼬리를 감추고 실체를 드러내며 백기투항했다. 홍준표의 파워풀에 대구시의회는 원더풀로 화답하고, 집행부와 시의회가 한통속임을 만천하에 드러내며 견제와 감시가 사라진 르네상스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로써 대구시의회는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 슬로건을 당장 내리고 ‘함께하는 파워풀, 행동하는 원더풀’로 교체하는 것이 타당하다. 대구시의회는 속내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집행부와 물리적, 화학적 합체를 하며 찰떡 호흡을 과시하니 거수기 의회, 꼭두각시 의회가 아닌가? 그 결과 대구시는 파워풀에서 울트라 파워풀로 격상되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반면 대구시의회는 지난 회기 청부입법 거수기에 이어 이번 회기 울트라 거수기로 추락하며 후안무치한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의회가 앞으로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한다는 거짓말 가면으로 시민들을 계속 우롱한다면, 우리는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백신도 없는 견제와 감시 철저히 하겠다는 거짓말 바이러스가 만연하여 진동하고 있다.

2022년 9월 30일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여성인권센터,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장애인연대, 대구여성회, 대구환경운동연합, 인권실천시민행동, 장애인지역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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