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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친환경 생분해 섬유소재산업 활성화 지원」을 통해 생분해 섬유 산업생태계 조성 입증

20221207일 (수) 17: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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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대구시 지원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생분해 섬유소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섬유기업들이 필(必)환경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섬유소재산업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생분해 섬유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최종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수입의존형 원료 기반의 미들~다운스트림 중심 가공산업이 발달한 국내 섬유산업 특성상 생분해성 섬유의 한계특성 극복과 현실적 수요 중심의 개발 및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2022년 1월부터 섬개연은 ▲애로기술 해결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화(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생분해 섬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였다. 지난 12월 7일 섬개연 9층에서는 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여 수혜기업의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기존 지원사업과 달리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최종 완제품 품목별로 기업간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스트림간 협력 시제품 제작지원을 진행하였다. 최종적으로 개발된 제품의 품목은 아웃도어, 이너웨어, 유아용품, 생활용품, 산업용 부직포 등 최근 친환경 트렌드로 급격한 수요 증가가 보이는 품목들이며, 본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들은 실제 매출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원창머티리얼㈜社에서는 동원편직社, 아름다이社와 함께 생분해성 PLA 섬유 및 Bio-based polyester 원사를 적용하여 아웃웨어(의류) 제품을 개발하였다. 개발제품은 25% 이상의 바이오매스 함량을 갖는 친환경 섬유제품으로 USDA 인증(미국 농무부 바이오 기반 제품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BIO MAGIC GREENER” 상표 출원까지 완료함으로써 발 빠른 사업화 기반을 다졌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약 1억 2천만 원의 매출이 발생하였고, 신규로 확보된 국내 거래선을 통해 매출은 꾸준히 증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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