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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 비치발리볼 대회 열린다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20150628일 (일) 16: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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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얀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비치발리볼은 여름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의 비치발리볼은 바닷가에서만 열린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내륙 중심 대구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가 열린다.
 

(사)대구치맥산업협회는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 중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FIVB(국제배구연맹) 주최, 한국비치발리볼연맹 주관으로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대표하여 6개국, 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 대표 평가전도 겸해 열리게 된다.
 

대구·경북에 새로 자리를 잡은 혁신도시 입주기관들은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에 공동 협찬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알리는 홍보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장은 길이 16m, 너비 8m의 국제 경기 규격에 맞춰 설치하고 모래도 일반 모래가 아닌 여러 번의 체질을 통해 모래알의 균일도가 일정한 특수 모래를 사용하게 된다.
 

또, 이번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는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어서 대구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치맥 페스티벌의 치킨과 맥주에다 비치발리볼의 해변 정취까지 더해져 올해 대구의 여름 축제는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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