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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TV 앞으로 집합!

표적·기술자들·레옹… 볼거리 풍성!

20150923일 (수) 16: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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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크리스마스하면 ‘나홀로 집에’가 생각나듯이, 명절하면 TV 특선 영화를 빼놓을 수 없다. 올 추석 지상파 특선 영화를 알아본다.

 

 

■ 작년, 극장에서 놓친 영화가 있다면…

 

추석 특선 영화로 공개된 14개 작품 중 <표적>, <기술자들>, <해적> 등 절반에 해당하는 7개 작품이 작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25일 오후 11시 KBS2를 통해 전파를 타는 영화 <표적>은 작년 4월 개봉했다. 윤승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류승룡, 유준상, 이진욱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주인공 여훈(류승룡 역)이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누명을 쓰게 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피끓는 청춘>은 작년 1월 개봉한 영화이다. 이연우 감독과 박보영, 이종석 등 인기 배우들이 똘똘 뭉친 <피끓는 청춘>은 고등학생 남녀의 사랑과 청춘을 그리고 있다. 영화는 1982년 충청도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여 기성세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KBS2에서 오후 11시 5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추석 당일인 27일 오전 12시 50분에 KBS1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워터 디바이너>는 작년 1월 개봉했다. <레미제라블>, <노아> 등 대작의 주연이었던 명배우 러셀 크로우가 감독과 주연을 맡았다. 제1차 세계대전 갈리폴리 전투 당시 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코너(러셀 크로우 역)가 아들의 시신을 찾아 나서는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최근 치솟는 요리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하듯, 올 추석 특선에도 요리 영화가 끼여 있다. 바로 <아메리칸 셰프>이다. 이 영화는 작년 1월 개봉했다. 존 파브로가 감독과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인 칼 캐스퍼(존 파브로 역)가 레스토랑을 그만 두고 푸드트럭에 도전하면서 시작된다. 27일 오후 11시 50분 KBS1을 통해 볼 수 있다.


특선 영화 중 가장 최근 개봉한 영화는 <기술자들>로 작년 12월 개봉했다. 김홍선 감독의 작품으로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이 주연을 맡았다. 기술이 뛰어난 세 기술자가 뭉쳐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을 단 40분 만에 빼내는 범죄 액션 영화이다. 27일 오후 10시 5분 SBS에서 만날 수 있다.


누적관객수 8백만 명을 넘기면서 역대 대한민국의 영화 흥행 기록 15위에 오른 영화 <수상한 그녀>는 작년 1월 개봉했다. <도가니>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심은경, 나문희 두 연기파 배우가 2인 1역을 연기하면서 감동을 전한다. 28일 오후 12시 SBS에서 시청할 수 있다.


28일 특선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해적>은 작년 8월 개봉했다. 이석훈 감독과 김남길, 손예진 등 명배우들이 나섰다. 조선 시대의 시원한 해상 액션을 보여주는 해적은 오후 8시 40분 SB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신작부터 고전 명화까지

 

올 추석에는 TV를 통해 고전 명작 시리즈 <스타워즈>를 만날 수 있다. EBS는 25~26일 <스타워즈1:보이지 않는 위험(1999)>과 <스타워즈2:클론의 습격(2002)>을 방영한다. 조지 루카스 감독이 연출하고 이완 맥그리거 등이 출연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나부 행성의 평화 수호자 제다이 기사들과 무역항로를 독점하려는 다스 시디어스 연합의 흥미진진한 액션을 그리고 있다. 한편 스타워즈 시리즈는 오는 12월, 18년 만에 새로운 에피소드(스타워즈7:깨어난 포스)를 개봉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1994년작 프랑스 영화 <레옹>을 TV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세기의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레옹은 1995년, 1998년, 그리고 2013년 세 차례에 걸쳐 재개봉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하고 장 르노, 나탈리 포트만 등 명배우가 주연을 맡아 킬러 ‘레옹’과 복수를 꿈꾸는 소녀 ‘마틸다’의 사랑과 죽음을 연기하면서 진한 감동을 그려내고 있다. 영화는 오전 12시 35분 KBS1에서 방영한다.

 

 

 

정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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