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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경남에 역전승 1위 질주

20151004일 (일) 16: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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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리그가 보인다! 대구FC가 경남에 역전승을 거두며 1위 질주를 이어 나갔다.


대구는 경남의 스토야노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조나탄의 멀티골과 에델의 쐐기골로 3 대 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16승 10무 7패로 승점 58을 기록 1위를 달렸다. 조나탄은 2골 1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쳤고, 22골로 득점 1위를 이어갔다.

 

 


대구는 시작부터 득점 1위 조나탄을 앞세워 경남을 밀어붙였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대구의 파상공격을 막아내던 경남은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노렸고, 전반 14분에 한 번의 찬스를 살렸다. 후방에서 임창균이 스토야노비치에게 연결했고, 스토야비치가 조현우와 맞선 상태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승리를 향한 대구의 파상공세는 계속되었다. 조나탄과 에델이 잇따라 슈팅을 시도하며 경남의 골문을 노렸으나 만회골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전반을 0 대 1로 마쳤다.


해결사는 조나탄이었다. 후반전 시작부터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던 조나탄은 결국 후반 31분 골을 성공시켰다. 상대 왼쪽을 허문 이종성이 크로스를 올렸고, 조나탄이 낮고 빠른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전골도 조나탄의 몫이었다. 후반 40분 조나탄은 노병준의 코너킥을 발리슛으로 연결, 그림 같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조나탄은 또다시 멀티골을 기록, 22골로 득점 1위를 질주했다.


대구는 추가시간에 다시 조나탄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에델이 골로 성공시켜 3 대 1로 완승했다. 대구는 승점 3점을 추가, 58점으로 1위를 질주하며 오는 10월 7일(수) 대구스타디움에서 안산을 홈으로 불러 연승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의 K리그 클래식 승격에 대한 가능성도 커졌다. 현재 챌린지 리그에서 1위를 하는 팀은 다음해 자동으로 클래식으로 승격이 된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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