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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승격과 0점대 실점율이 목표

대구FC, 26일(토) 오후 2시 대전 상대로 개막전

20160323일 (수) 16: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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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구FC 이영진 감독과 공격수 노병준이 22일(화) 오후 2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이날 미디어 데이는 자유인터뷰와 포토타임, 출사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포토데이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노병준 선수는 K리그 챌린지를 “클래식으로 가는 관문”이라고 표현한 뒤 우승팀으로는 ‘대구’를 꼽았다. 노병준 선수는 “우승하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즌을 보내겠다.”고 한 뒤 “이기고 싶은 팀은 부산이다. 챌린지는 처음인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또한 개막전 승리 공약으로 노병준 선수는 “관중들 앞에서 선수들의 상의를 모두 벗기겠다.”는 답변을 했다.


이어서 챌린지 감독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이영진 감독은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올 시즌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 번째는 승격”이라며, “지난 시즌 아쉬움을 느끼셨을 대구 시민들에게 승격이라는 큰 선물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0점대 실점율’을 꼽았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 수비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발 빠른 수비수들을 많이 데리고 왔고, 훈련을 통해 수비력을 많이 다듬었다. 0점대 실점율로 시즌을 마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개막전 상대 대전의 최문식 감독은 “대구는 상당히 공격적인 팀이고, 황재원 선수를 중심으로 한 수비도 인상적이다. 세밀하게 패스를 많이 하지만 단순하게 가겠다.”고 했다. 이에 이영진 감독은 “우리 축구를 하겠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팀 컬러가 많이 달라졌다. 지난 시즌 조나탄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올 시즌에는 전혀 다른 팀 컬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승격 공약을 묻는 질문에는 “권영진 시장님이 축구를 정말 사랑하신다. 전용구장, 클럽하우스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데, 승격한다면 권영진 시장님을 운동장에 모시고 헹가래 쳐드리고 싶다.”고 답변했다.


올 시즌 승격에 도전하는 대구는 오는 26일(토)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개막전 경기를 치르며, 4월 10일(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경남FC와 홈개막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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