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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상주 격파하고 1위 질주

조나탄 2골 터트리며 원맨쇼, 7경기 무패행진

20150511일 (월) 14: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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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상주를 누르고 1위 수성에 성공했다. 대구는 조나탄의 멀티골에 힘입어 상주를 2 대 0으로 눌렀다. 이로써 5승2무1패로 승점 17을 기록, 2위 상주를 4점 차이로 따돌렸다. 또한, 4연승과 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대구는 최근 필승 포메이션인 3-4-3으로 나섰다. 허재원, 이원재, 박성용 등 갈수록 안정되고 있는 쓰리백으로 수비진을 꾸렸다. 또 지난 경기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조나탄의 결승골을 도왔던 류재문, 그리고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레오가 중원을 맡았다. 여기에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이준희를 대신해, 김동진이 시즌 첫 출전했다. 공격에는 조나탄, 에델, 장백규가 나섰다.
상주도 이정협, 한상운, 배일환 등 정예 선수들로 대구에 맞섰다.
 

1, 2위 대결답게 경기 초반 양팀 분위기는 팽팽했다. 대구는 패스플레이를 통하여 상주를 압박했으며, 상주는 이정협을 중심으로 대구의 골문을 노렸다.
 

 

역시 조나탄이었다. 전반 22분 에델이 얻어낸 프리킥을 장백규가 정확하게 올렸고, ‘대구 호날두’ 조나탄이 돌고래처럼 솟아올라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상주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26분 이정협이 얻어낸 프리킥을 한상운이 슈팅, 수비에 굴절된 공이 골문을 향했으나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상주는 거세게 대구를 밀어붙였다. 후반 26분에는 이정협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대구는 상주의 공격을 안정된 수비로 막아낸 후 날카로운 역습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2분 류재문의 패스를 이어받은 조나탄이 골키퍼 까지 재치며 두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조나탄은 침착한 플레이로 골키퍼까지 재치는 여유를 보여,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보였으며, 류재문은 경남전에 이어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다.
 

대구는 이번 승리로 1위를 질주했으며 오는 13일 안산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 기자
www.kb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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