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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물든 가을, 팔공산 단풍 시작

29일부터 팔공산 단풍축제도 열려

20151021일 (수) 16:15 입력 20151023일 (금) 1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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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대표적 단풍 명소인 팔공산이 본격적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팔공산에서도 단풍 거리로 유명한 파계사 입구에서 동화사 방향 순환도로에는 평소에도 드라이브를 나서는 차량이 많지만, 최근 들어 단풍을 보기 위해 찾는 차량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아직은 단풍나무들이 완전히 물들지 않았음에도 손에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든 방문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울긋불긋한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에서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행복한 표정이 넘쳤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올해 팔공산 첫 단풍은 이미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든 때를 말하는 것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하루, 예년보다 사흘 빠른 것이다. 올해 단풍의 절정은 28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에서부터 80%가 물들면 이를 절정으로 본다. 

 

단풍이 절정을 맞는 다음 주말에는 팔공산 단풍축제도 열린다. “가을 한자락 움켜잡고”라는 주제로 29일부터 2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단풍길 걷기대회, 단풍가요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북신문 김지형 기자
earth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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