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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대구-오사카·삿포로 하늘 길 열어

12. 23(금) 오전 9시 40분 취항식, 대구공항 12번째 국제선 정기노선 개설

20161222일 (목) 15: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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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에어부산은 12월 23일 오전 9시40분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오사카·삿포로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올 한해 국제선 정기노선 신·증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대구-오사카 노선을 12월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매일 운항하며, 대구-삿포로 노선을 같은 날 오후 3시30분부터 주 3회(화·금·일) 취항한다.

일본 오사카는 일본 천하제일의 부엌이라 불릴 정도로 식도락가들의 천국이나 다름없다. 지난해 티웨이항공에서 대구-오사카 노선을 개설한 이후 맛 기행과 당일치기 여행이 붐이 일 정도로 지역민의 해외여행 패턴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교토, 고베, 나라로 이어지는 관광 상품은 일본의 역사를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그간 대구-오사카 노선은 대구국제공항의 주력 인기노선으로 탑승률이 90%에 달하는 등, 성수기와 주말에는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좌석난을 겪어왔으나, 이번 에어부산의 대구-오사카 노선 취항으로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일본 삿포로는 설국 북해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2월 열리는 눈꽃축제(유키마츠리)와 노보리베츠 온천으로 유명하다. 또한 인근에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인 오타루와 세계 3대 야경으로 불리는 하코다테의 야경은 매력적인 해외여행지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은 올해 6월부터 대구국제공항에 취항한 이래 대구-제주 노선을 비롯해, 대구-후쿠오카·싼야(中하이난섬) 노선을 잇따라 취항해, 대구공항에서만 국내선 1개, 국제선 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번 에어부산의 대구-오사카·삿포로 취항으로 대구국제공항은 올해 국제선 정기노선 신·증설을 마무리하고, 향후 항공여객 연간 300만 명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채비를 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이사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해외로 가실 수 있도록 에어부산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하며, “해외에서 대구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앞장서 대구경북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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