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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동에서 25분, 자연을 만난다.

숲에서 즐기는 여름,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

20140811일 (월) 09:14 입력 20140811일 (월) 09: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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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에 위치한 송정자연휴양림(이하 송정휴양림)은 예로부터 소나무와 정자가 많은 곳이라고 불리워진 송정마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 곳은 2006년 7월에 개장해서 8년 동안 총 32만 명의 손님이 방문하였고,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에서 조사한 경북에서 가장 인기 좋은 휴양림으로 뽑히기도 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나 여름 휴가철에는 방을 잡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연 평균 입실률도 70%가 넘는다고 한다.


 

강북고등학교에서 왜관, 구미방향 오거리에서 보이는 표지판, 우리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음을 알수 있다. 송정휴양림으로 가는 길은 잘 정비된 국도이고 표지판도 곳곳에 설치되어 찾기가 수월했다. 

 


이 곳에서는 야영객의 기호에 맞는 형태의 숙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텐트에서 즐기는 가족이라면 야영 데크를 빌려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다. 바닥이 평평한 데크이다보니 습기도 덜하고 다른 야영장보다 편하다는 느낌을 준다. 

 


텐트가 없어도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송정휴양림에는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이 있어서 편안하게 펜션형태의 건물에서 하룻밤을 편하게 지낼 수도 있다. 위 사진은 숲속의 집 형태중 하나인 너도밤나무방으로 요즘같은 성수기 및 주말에는 하룻밤 10만원에 묵을 수 있다. 개별형태의 단독주택이기에 프라이버시를 보장 받으며 자연을 느끼기에 좋다. 

 


송정휴양림 중앙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휴양림을 찾은 사람들에게 최고 인기 장소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물놀이에 빠진 모습이다. 수심이 낮고 주변에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계곡 물놀이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송정휴양림과 주변 관광지들을 잘 정리해놓은 표지판, 칠곡 지역 볼거리들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 있다. 다부동 전적기념관과 유학산, 요술의 고개 등을 둘러본다면 더욱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샤워장과 화장실등 시설들이 깨끗해서 찾은 이들에게 좋은 평을 듣고 있다. 산격동에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김치석씨는 “캠핑에 오면 화장실이나 씻는 문제 때문에 가족들이 불편해 했는데 이곳에 오면 그런 불편이 없다. 1년에 3~4번 야영을 온다. 가족들이 참 좋아한다.”고 말했다. 

 


물놀이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면 주변 산책로를 걷는 것을 권한다. 울창한 주변환경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주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어느새 마음속까지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다.

 

 

입추가 지나며 무더위는 지나간 듯 하지만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하였다면 송정휴양림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시원한 숲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고 산책을 한다면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는 사람이 많아 짜증나고 바가지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는 일은 없으니 말이다.

 


송정자연휴양림 안내 및 문의

 

전화 : 054-979-6600

홈페이지 : www.songjeong.go.kr


 
강북인터넷뉴스 김형준·이지영기자
kb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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