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 대한 신속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위해 지난 2월 12일 인공지능(AI)판독시스템 루닛 인사이트CXR(Lunit INSIGHT CXR)를 전국 16개 지부 일괄 도입 완료했다.
- 루닛 인사이트CXR(우측)는 건협 건강증진의원에서 사용하는 영상판독시스템(PACS)에 탑재되어 판독 환경에 최적화됐다.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에서 개발한 루닛 인사이트CXR은 인공지능기술을 바탕으로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을 통해 의사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보조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특히, 이 진단기는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수 초 내로 분석해 각 질환의 의심부위와 정도를 자동으로 표기하는 방식으로 단 몇 초 만에 폐결절, 폐경화, 기흉을 포함한 주요 비정상 소견을 97~99%의 정확도로 검출할 수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우수한 성능의 인공지능(AI)판독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철저한 검증과정을 걸친 결과 루닛의 인사이트CXR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루닛의 인공지능(AI)기반 판독보조시스템 도입으로 건협은 한 차원 더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협은 전국 주요 시·도에 16개 건강증진의원을 두고 있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검진, 국가암검진, 종합건강검진, 맞춤형 건강검진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은수 기자